충남 서천에서 2살 여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 서천경찰서는 14일 오전 20대 부모를 2살 여아 시체유기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분쯤 '어린이집에서 아이가 연락되지 않고 소재 파악이 안 된다'는 서천군청의 신고를 접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가 거주하는 서천읍의 다가구주택에 출동한 경찰은 집 베란다에서 숨져 있는 2살 여아를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신은 이미 부패한 상태로, 경찰은 아이가 사망 후 시일이 꽤 지났다고 파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현장에서 20대 부모를 긴급체포했고 조사 결과 아이의 아버지는 지적장애가 있는 중증장애인인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또, 숨진 아이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부모를 상대로 아이의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디지털뉴스팀 기자ㅣ류청희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YTN 류청희 (chee090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21410132019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